'원모어찬스' 박원, 유재하 '그대 내 품에' 가사 야하다… 가사 어떻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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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캡처]

‘원모어찬스’의 박원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을 새롭게 해석했다.

2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에는 유재하의 절친 피아니스트 김광민, 유재하와 밴드활동을 했던 장기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조규찬과 원모어찬스 박원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박원은 “대학시적 들었던 ‘그대 내 품에’ 가사가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원은 “(이 노래가) 다른 노래들보다는 사랑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며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라가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은 “나는 옥탑방에 혼자 살고 있는데 밤에 밖에 나가면 옆 빌라에서 음성들이 들린다”며 “처음에는 아픈 분인줄 알았다. 너무 오바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음성들이 뭘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빠를 너무 찾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은 지난 2008년 제19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2010년 그룹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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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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