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6할2푼5리-정구왕(삼성) 타격 1위|KBO, 타격 10걸 발표-롯데 3명, MBC는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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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6개 구단이 2∼3게임을 치른 프로야구의 벽두에 삼성 라이온즈의 9번 정구왕이 8타수 5안타 타율 6할2푼5리로 타격 수위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의(KBO)가 2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타격 10걸에 2연승의 롯데 자이언츠가 김용철(3위) 김성관(3위) 김용희(9위) 등 3명의 선수를 올려놓아 강타 선을 실증했으며 반면에 MBC 청룡은 유일하게 단 1명도10걸안 에 끼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해태 타이거즈·OB 베어즈는 각각 2명씩이어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삼미 슈퍼스타즈에서는 양승관 1명이 공동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의 4번 이만수는 타율 6위(4할6푼1리)에 랭크되었으나 7타점에 홈런 3개, 2루타 3개, 득점 6으로 단연 타격 2관 왕에 군림하고 있다.
◇프로야구 타격 10걸 <31일 현재·KBO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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