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 금지는 불가|비루손섬주민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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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보신탕금지령을 선포하려는 「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은 이미 수백년간이나 보신탕을 즐겨온 루손섬북부의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받고있다고.
루손섬의 지방관리들은 최근 바기오시에서 「마르코스」대통령과 만나 보신탕을 금지시키는것은 일반사람들에게 쌀을 먹지 못하도록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단지 서방국가들의 비난때문에 필리핀인들이 즐기는 보신탕을 금지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는것.
「마르코스」대통령은 최근 대외 이미지를 고려, 보신탕금지령을 선포할것을 검토중이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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