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사건 유감성명|고신대 학도호국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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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 고신대학(학도호국단총학생장 전영욱)은 30일하오 학도호국단 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미문화원방화사건에 우리학교학생 몇몇이 관련되었다는 보도는 가슴을 찢는듯한 통증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이 일에 전혀 관계가 없으며 우리의 떳떳한 입장을 분명히 하여야 겠다.
이 시점에 있어서 우리 고신인들은 겸손한 마음과 담대함으로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어야겠으며 이번 교훈을 통하여 조금도 동요없이 학문과 신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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