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이유진 부부 이혼, 김완주 “아내가 스마트폰만 만질 때 사랑 식었다”

　

　
방송인 이유진(37)과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36) 부부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들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이유진이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유진과 김완주가 성격 차이로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유진과 김완주가 지난 2011년 9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했을 때 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완주는 ‘당신 때문에 내 사랑이 식었어’를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아내 이유진의 어떤 모습에 사랑이 식었다고 느끼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매일 밤 침대에서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아내를 보면 화가 난다”고 답했다. 김완주는 “(이유진이)내 큰 속옷을 입고 침대에서 3~4시간 동안 스마트폰만 한다”며 이유진의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언급했다.

김완주의 말을 들은 이유진은 “자기(김완주)는 취미생활 다하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의 빈자리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채웠다”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유진’ ‘김완주’[사진 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