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미국순회 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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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10윌말 미국 3개도시 순회연주회를 떠난다. 한미수교 1백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인데 시향의 상임지휘자 정재동씨가 현지와의 협의를 위해 지난6일 도미했다가 최근 귀국했다.
확정된 연주회일정은 10월3l일 로스앤젤레스(도로시·챈들러·파빌리온 뮤직센터), 11월5일 샌프란시스코(데이비드 홀), 11월8일 호놀룰루(닐·브리스틀콘서트 홀). 이밖에 로스앤젤례스와 하와이에서 각1회씩 연주회가 추가돼 모두 5회의 연주희를 가질예정.
협연자로는 재미피아니스트인 한동일씨. 「라흐마니느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작곡 작품으로는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작곡과장으로 있는 김병곤씨의 관현악곡 『소리』(연주시간11분) 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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