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산책] 대학생들 국내·외 현장으로 …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현장 활동을 벌인다.

충남대 사범계열 학생 120여명은 7월 19~22일 서천군 일대에서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을 한다.

배재대 인문 및 이부대학생 50여명은 10일 간 예정으로 27일부터 보령시 성주면에서, 한남대 총학생회 간부들은 5일 간 예정으로 같은 날부터 금산군과 보령시 일대에서 각각 농촌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24명은 8월 1일부터 11일 간 전국 사회복지시설 9곳에서 현장 체험을 한다.

해외봉사 활동도 다채롭다. 강릉 관동대 의과대학 '방목의료봉사단'은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한동관 총장.김병길 관동대 의과대학 명지병원장을 비롯해 명지병원 의사와 간호사 13명.의과대학 학생 5명.직원 2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타쉬켄트와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벌이게 된다.

충남대 해외봉사단원 17명은 7월 3일부터 1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글 교육 등을 통해 우리 문화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한남대 해외봉사단원 30명도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필리핀 산헤리니모 마을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낮에는 환경 정비 활동을, 밤에는 한글.태권도.컴퓨터 교육 등을 한다.

건양대는 지난 23일 중국문화체험학습단원 180명이 베이징의 특수 장애학교인 배지중심학교(培智中心學校)를 방문,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학 기독동아리 신우회원 7명이 7월 14일부터 6일 간 남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공화국 얍(Yap)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홍창업.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