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은 27일 오전 중1동 치안센터에서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부산에서 처음으로 방범용 CCTV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방범용 CCTV는 중1동 맥도날드와 CJ투자증권, 반도병원, 부산은행, 동방화랑 표구사 앞 등 5곳에 설치됐다. 경찰은 관제센터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구청 관계자는 "인권침해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생활 침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CCTV의 효과를 분석한 뒤 결과가 좋을 경우 방범용 CCTV설치를 해운대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