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바에밀사파견|엘반군지원 못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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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5일UPI=연합】「알렉산더·헤이그」 미국무장관은. 이달초 쿠바정부에 엘살바
도르 게릴라 지원을 중단하도록 설득시키기 위해 아바나에 밀사를 파견했었다고 미CBS방송이 26일 보도했다.
CBS방송은 「헤이그」 장관이 쿠바관리들과 회담을 갖고 쿠바대통령「피델·카스트로」 에게 중미사태를 진정시키고 좌익게릴라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도록 설득시키기위해 무임소장관이며 전CIA부국장을 역임했던 「버논· 윌터즈」 장군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월터즈」장군은 라틴아메리카에 관해.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헤이그」장관에 의해 고위고문으로 발탁된 후「헤이그」장관을 대신하여 비밀임무를 띠고 수차례 해외여행을 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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