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신해철 수술한 병원 측에 분노와 비아냥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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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시나위의 신대철(47)이 故(고) 신해철과 관련해 연일 SNS에 글을 올리고 있다. 신해철의 사망 이튿날인 28일, 신대철(47)은 신해철이 치료를 받은 병원을 비꼬는 글을 올렸다.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는 글과 함께 해당 병원의 강모 원장의 동영상을 함께 걸었다. 동영상에서 해당 병원은 “고도비만 수술 전문”으로 나온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며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신대철은 27일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에는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 줄게”라는 글로 신해철 사망에 분노를 표했다.

신대철의 주장에 대해 병원 측은 “'신해철이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면서 “환자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오후께 서울 아산병원에 차례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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