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월내에인하|우선 1∼2%포인트 환율 대폭조정 일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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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수출을 증대하고 경기를 자극시키기 위해 늦어도 이달안에 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현행 일반대출16%, 정기예금 (1년) 15%를 각각 3%포인트씩 13∼12%로 내린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으나 일단은 l∼2%포인트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웅배재무부장관은 물가안정기조가 정착되고 국제수지적자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개선됨에 따라 기업활성화를 통한 성장정책을 추진해야할 때라고』말하고 이에따라 정부는 곧 금리를 인하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강관은 금리인하는대폭적으로하는 방식을 피하고 종래방식대로 점진적인 방식을 쓰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침은 나장관이 24일 전경련초청간담회 자리에서 밝혔다.
환율은 물가상승의 파급효과때문에 일시적인 대폭조정은 어렵고 안정적으로 유동화 운용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으며 수출지원을 위한 달러당 융자단가의 인상은 좀더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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