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부 45% '딴주머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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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중국의 부부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배우자 모르는'비밀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대 국제부녀연구센터와 인터넷 매체 신랑(新浪)이 최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자기만의 예금통장이 있다고 응답했다. 집이나 차와 같은 고가품일수록 남편이 일방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력이 낮으면 그 비율은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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