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서울 감독은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 엔트리에 박주영을 포함하지 않았다.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왼쪽 팔꿈치가 탈구됐던 박주영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이유다. 이 감독은 "탈구된 팔꿈치는 꾸준히 근육 운동을 해주면 문제가 없다. 다만 박주영이 오랜 원정으로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29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20일 동안의 해외 원정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더 많은 세상을 보았어요'라고 복귀 인사를 했다.
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