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운동량은 줄어들고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은 늘어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사무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복부 지방은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허리를 둘러싼 지방은 신체의 주요 장기 주위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 심장 질환, 치매, 당뇨병 등에 걸릴 위험을 높여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위키하우(www.wikihow.com)는 허리 둘레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 닭고기, 통 곡물, 유제품 등을 자주 먹으면 더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평소 먹는 식단에서 지방과 설탕, 소금, 가공식품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또 하루에 효율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달걀 등이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신진 대사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줘 식욕을 억제한다.
식습관 만큼이나 근육 운동 역시 중요하다. 몸의 근육은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체력 훈련을 하고나면 신진 대사가 강화되고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근육 운동과 함께 걷기와 달리기 병행하는 것이 좋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는 인터벌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2~4회, 30~60분 정도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를 해보자.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는 인터벌 운동은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허리와 배 부분에 지방이 쌓이게 한다. 신경을 진정시킬 수 있는 요가나 명상이 권장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잠이 모자라면 식욕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식욕 호르몬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7~8시간 정도 적정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게 좋다.
네티즌들은 ”허리 둘레 줄이는 방법, 은근히 복잡하네“ ”허리 둘레 줄이는 방법 역시 쉽지 않군요“ ”식습관 외에도 허리 둘레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허리 둘레 줄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