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6자회담 미 대표 "김정일 만나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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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22일 "나는 기꺼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것이며,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주한 미 대사관 인터넷 커뮤니티인 'Cafe USA'에 올린 글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게 남과 북, 그리고 미국에 큰 이익이 되리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지난주에 있었던 남북 간의 모든 교류가 매우 긍정적인 움직임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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