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사흘 만에 100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0면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 1000선을 회복했다. 22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2.16포인트(1.23%) 뛴 1002.1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들은 이틀째 매도 물량을 내놨지만 1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 덕에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닷새 만에 올라 49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한국전력도 양호한 성장 전망과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 등에 힘입어 4.8% 급등했다. 국민은행.우리금융.전북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 등 은행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업종 지수도 4% 이상 뛰어올랐다. 반면 철강 가격 약세 전망에 따라 포스코가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4.61포인트(0.95%) 오른 489.73으로 마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넥스트창업투자가 투자업체인 바이오니아의 코스닥 상장 심사 신청 소식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넥서스투자.한림창투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줄기세포 연구업체인 메디포스트의 상장 일정 확정 소식에 따라 산성피앤씨.조아제약.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종목들도 모처럼 올랐다. 이밖에 금속단조업체인 현진소재가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11%이상 급등세를 연출했다.

표재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