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폴란드 공장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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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SK그룹이 유럽에 처음으로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SK케미칼은 22일 폴란드 브워츠와베크에서 현지 생산법인인 SK유로켐(SK Eurochem) 공장의 준공식을 했다. SK유로켐은 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을 겨냥해 플라스틱병 원료인 PET를 연간 12만t 생산할 예정이다.

SK유로켐의 자본금은 3800만 달러 규모다. SK케미칼이 지분의 53.9%를 출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 공장의 준공으로 SK는 처음으로 유럽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앞으로 인도네시아.중국.남미에도 생산거점을 구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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