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 금용사 직원 경력증명 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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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예금보험공사는 퇴출된 금융회사의 임직원에게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를 하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퇴출된 금융회사의 임직원은 소속 회사가 없어졌기 때문에 경력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구직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예보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하반기 중 420여 개 퇴출 금융회사의 임직원 4만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또 미수령 배당금 안내 제도를 도입, 예금자 등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파산배당금을 적극적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파산배당금은 파산 종결 이후 10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지난달 말 현재 미수령 배당금 규모는 1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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