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코리언리그 개막 국민은·상은 l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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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18개팀이 오는 11월까지 1백53게임의 플리그를 벌여 패권을 가리는 실업축구 코리언리그가 4일 수원공설운동장 잔디그라운드에서 개막, 국민은과 상은이 나란히 첫 승리를 장식했다.
봄비가 내린 이날 국민은은 현대자동차를 맞아 전반18분 골게터 김기효가 백성진의 센터링을 받아 가볍게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전반3O분 올해 입단한 천병호(중앙대졸)가 코너킥된 볼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장식, 완승을 거두었다.
국민은은 작년 11월 전국선수권대회에 현대자동차에 1-0으로 패했던 치욕을 4개월만에 씻었다.
또 상은은 철도청에 역시 전반에 이기석 정용안이 득점,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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