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협상 국회비준 정기국회로 갈 듯

농민단체 등의 반발로 세계무역기구(WTO) 쌀 협상안의 국회 비준이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21일 정치권과 농림부.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여야는 6월 임시국회에서 쌀협상 국회 비준안을 처리하는 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민단체 등의 반발로 국회 관련 상임위 상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쌀협상 국회 비준안 처리는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는 게 확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