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연수 40%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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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겨울방학기간중 대학생 해외연수자는 모두 2천1백64명으로 작년 하계연수때보다 약40%가 늘었다.
연수생을 학교별로 보면 이대가 1백49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1백2명 △한국체육대 98명 △고대 96명 △중앙대 77명 △국민대 67명 △부산여대 66명 △공주사대 65명등의 순이며 서울대는 27명으로 하위.
대학생 해외연수가 여대생 피살사건등 일부 사회적 물의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한 것은 문교부와 새마을운동본부 주관의 모범대학생 1백47명과 새마을운동관련 대학생 4백67명의 해외연수가 포함되었기 때문.
한 관계자는 『하계연수가 미국및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한 어학연수에 치중된 반면 동계연수는 모범대학생을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근로자실태 및 동남아시찰등으로 조국의 현주소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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