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격리 조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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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볼라 환자의 애완견이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댈러스 보건 당국은 에볼라 감염자인 간호사 니나 팸의 스패니얼 종 반려견인 ‘벤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전염된 간호사 팸은 지난 1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사 니나 팸의 애완견은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댈러스 동물보호국으로 격리됐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개나 동물 등 애완동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사람 또는 다른 애완동물에 전파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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