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 중국건설은행 지분 인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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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싱가포르 정부의 투자기관인 테마섹이 중국건설은행의 지분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17일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중국건설은행의 지분 9%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지만 테마섹이 향후 몇 주 동안 진행될 홍콩 증시 상장을 염두에 두고 지분 인수에 지속적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건설은행과의 계약에 따라 지분을 19.9%까지 늘릴 수 있고 외국인 지분한도가 25%이기 때문에 테마섹은 최대 5%의 지분을 가질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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