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용 최신특수소방차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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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제공항관리공단(이사장 윤일균)은 대형항공기 화재사고에 대비, 최신형 항공기용 특수소방차(사진)를 도입했다.
이 특수소방차는 영국 처브 파이어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9천 1백ℓ의 소방용수와 9백 10ℓ의 화학포말, 50kg의 소화약품 BCF를 적재, 소방용수는 1분에 최고 4천 7백ℓ를 뿜을 수 있고 소화약품 BCF 50kg도 15∼20초안에 완전 방출할 수 있다.
공단에서 3억 2천 4백여 만원에 구입한 이 소방차는 차량 윗 부분에 부착된 구경 7.5cm의 포탑과 3개의 호스식 관총을 갖춰 61∼69m의 거리에서 소방용수를 뿜어 진화할 수 있으며 3∼5명의 소방요원이 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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