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60억원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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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체육회는 16일 상오 체육회강당에서 열린 8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는 11월의 인도 아시안게임에 21개 전 종목에 4백10명(임원95·선수3백15명)인 사상최대규모의 선수단파견을 위한 8억8천3백여만원의 파견비등 총60억1천95만3천원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체육회는 88서울올림픽 및 86서울아시안게임 준비 첫해인 올해 의욕적인 사업을 펴나가기 위해 작년도보다 14억7천9백여만원(33% 증가)이 더 많은 60억1천여만원의 예산안을 마련, 승인을 받았는데 아시안게임 파견 외에도 50여건의 각종 국제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고 11건의 국제대회를 국내에 유치키로 했다.
그런데 60억원의 올해예산 세입내용은 국고보조가 50억9천3백38만1천원, 자체수입 11억1천9백70만3천원, 특별회계 1억9천7백86만9천원으로 되어있어 체육회가 예년과 같이 국고보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82년도 예산내용(단위 천원)>
◇국고보조(5,093,381) ▲우수선수 양성비=706,721 ▲학교 체육 진흥비=15,629 ▲사회체육 진흥비=25,939 ▲건국체육 대회비=75,981 ▲소년체육 대회비=37,034 ▲연수원운영비=11,762 ▲국제스포츠 정보센터운영비=8,260 ▲가맹단체 및 시·도지부보조비=101,500 ▲선수촌·KOC 인건비 및 운영비=720,337 ▲스포츠과학연구사업비=100,000 ▲체육시설비=1,370,106 ▲국제종합경기대회 파견비=930,312 ▲국제회의·종목별 국제경기대외 파견비 및 체육외교비=989,800
◇자체수입금(71만9천7백3원) ▲체육회관수입금=49만7천2백50원 ▲경기대회수입금=3천1백60원 ▲잡수입금=8천2백80원 ▲찬조금=7만5천원 ▲보조금=12만8천4백원 ▲전년도이월금=7천6백13원 ▲특별회계(19만7천8백69원) ▲수영장수입금=6만9천8백80원 ▲스케이트장수입금=12만7천45원 ▲전년도이월금=9백4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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