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내조도 역대급? “수건은 300장, 남편 속옷은 150벌”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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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유리가 출연해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이유리는 “2008년 종교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유리는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니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유리는 또 “내가 먼저 (남편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첫 키스도 내가 먼저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리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을 내조하기 위해 냉장고 5대와 수건 300장을 준비해둔다”고 밝혔다.

당시 이유리는 “욕실 벽장에 수건 300장을 쌓아둔다”며 “호텔 같은 데 가면 계속 리필이 되지 않느냐. 수건을 챙겨두지 않으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가득 채워두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 속옷이 150벌 정도다. 촬영으로 바쁜 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다”며 “속옷이 갑자기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 같이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유리는 또 “남편과 단둘이 사는 집에 냉장고를 5대 보유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한 대로 시작했다. 그런데 6~8개월 동안 살림 공백이 생길 때도 있어 음식들이 쌓이더라”며 “가지런한 냉장고 속 풍경이 어릴 때부터 로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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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이유리 남편’[사진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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