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내전 전국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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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다마스커스11일AP·AFP=연합】다마스커스북부2백km의 하마시에서 약8천명의 시리아정부군과·반란수니파 정통회교반군간에 포격전을 포함,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있다고 서방소식통들이 11일 전했다. 이소식통들은 쌍방간에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시리아정부는 중원군을 급파, 하마시를 포위하고 『회교혁명군』과 대치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스칸다르」 시리아공보상은 이날 시리아군이 하마시의 반란을 봉쇄하기 위해 헬리큽터를 급파했다고 밝혔으나 일부정부군이 반란 『회교혁명군』에 가담했다는 보도는 부인했다.
한편 본의 정통한소식통은 시리아군간의 무력충돌이 수도 다마스커스와 알레포및 라타키예항도등에서도 발생했으며 알레포에서는 학교군이 방송국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재야세력의 정보를 인용한 이소식통은 또하마시에서는 1개 기갑사단과 방공사단 병력중 3천∼4천명의 병력이『회교혁명군』에 가담,「하페즈·아사드」 시리아대톰령에게충성하는 정부군에 발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아점부는 이날, 「로버트·파가넬리」 다마스커스주재미대사를 외무성으로 소환하여 하마시 사태에 관한·미정부의 논평은시리아에 대한 내정간섭이라고 합의하고 특히 하마시에서 반란이 발생했다는미국언론기관들의 보도가 시리아에대한 『중상모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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