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5인이상업체까지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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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보사부는 올해 의료보험임의 적용대상을 현재 16인이상 사업장에서 5인이상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1백개 대량 소비 의약품의 정찰판매를 실시하며 올림픽에 대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시실을 개선키로했다.
이는 11일 보사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밝힌내용이다.
분야별 사업계획은 다음과같다.
◇의료보험확대=16인이상사업장까지 혜택을 주고있는 의료보험 임의적용을 5인이상 사업장까지 확대한다.
◇보건의료망 확충=농촌벽지에 5백명의 보건진료원을 올해 새로 배치하며의사가 없는 4백51개 보건소·보건지도소가운데 올해 1백54개소에 의사를 배치하며 내년에 나머지 2백97개소에 모두 의사를 배치, 무의면을 일소한다.
◇의료제도 개선=의사들의 자질을 높이도록 올해부터 연35시간의 보수교육을 의무화하고 약사에게도약국개션전 의사처럼 종합빙원약국등에서 일정기간 수련을 받도록 제도화 한다.
또 약사의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추가한다.
◇성인병대책 강화=암등각종 성인병환자의 조기발견·검진을 위해 서울에 성인병 검진센터를 설치하고 올해 2만명을 등록시켜치료한다. 국립정신병원시설을 2백병상 늘린다.
◇의약품 정찰판매=연간판매액이 10억윈이상인 대량소비의약품 1백개 품목에대해 전국 어디서나 같은값을 받는 경찰표시판매를실시한다.
정찰가격은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가격중 낮은가격을 기준으로 책정, 사실상 값을 내리게 한다.
◇위생업소시설개선=업소별로 객석수에 따른 화장실과 수세·주방시설등의 기준을 설정하고 접객업소에따라 위생등급을 나누어 감시를 편다.
문제업소를 집중감시하며 외면적인 시설점검외에 원료·제조공정까지 감시를 강화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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