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 중에 멋진 패션쇼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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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프로야구와 패션쇼가 만난다.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와 LG의 경기 5회 말이 끝난 뒤 클리닝 타임에 치어리더들이 패션쇼를 한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훼르자㈜의 새 여성 스포츠웨어 'RZA'의 런칭 행사 중 하나다. 패션쇼가 끝나면 추첨으로 관중 30명에게 옷을 제공하기도 한다. 롯데 김동진 홍보팀장은 "우리 팀 유니폼을 제작하는 훼르자에서 스포츠웨어를 만든다고 해서 행사를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우영준 훼르자 회장은 "스포츠가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팬들이 자신이 입을 옷을 직접 구경할 수 있도록 야구장을 행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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