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옹 수상집 『바보새』 민중의 삶·경세의 글 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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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함석헌 옹이 수상집 『바보새』를 내 놓았다. 『안창호를 내 놓아라』 『남강 선생의 영 앞에』에서 그들에 대한 회고와 오늘의 현실에서 그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울분을 담고 있고, 『농촌을 살려야 한다』에서는 농촌의 발전이 있어야 국가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역설했다. 『내가 맞은 6·25』 『내가 겪은 관동대 지진』는 함옹 자신의 경험이 자세히 쓰여졌다.
민중의 삶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역사 속의 오늘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등 경세와 사상이 담긴 글들이다. <동광 출판사 간·신 사육판·2백36 페이지·2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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