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훈씨 프로복싱 노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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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탤런트 이훈(32)씨가 12월 프로복싱 무대에 데뷔한다. 이씨는 15일 "원래부터 복싱을 좋아한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 12월께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만능 스포츠 스타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해 3월 무술감독 정두홍씨와 함께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바 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4회전 프로 경기에 출전해 상대 선수를 끝까지 밀어붙인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씨는 정씨의 성공에 자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체육관 마방열 관장은 "이훈씨의 펀치는 프로 선수 뺨칠 정도로 훌륭하다. 정두홍씨와 스파링할 때 보니까 기량이 엇비슷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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