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학회 공개토론 재차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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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윤리학회는 15일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에게 '생명윤리 관련 공개토론'에 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 황상익(서울대 교수) 회장은 이날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학회는 지난해 5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에 윤리적으로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며 공개석상에서 의문을 풀어줄 것을 제안했었다. 황 회장은 "난자 제공자의 자발적인 동의 여부 등 절차상 여러 가지 의문이 아직까지도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 교수는 이달 초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응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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