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덕혜옹주’ 출연 확정? “감독과 만나긴 했으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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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이정재’ [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이정재(41)가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덕혜옹주’ 출연에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20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정재가 허진호 감독이 만난 건 맞다. ‘덕혜옹주’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출연에 대해선 결정된 바는 없다”라며 현재 ‘덕혜옹주’의 진행 사항이 캐스팅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이정재와 허진호 감독이 극비 만남으로 이정재의 ‘덕혜옹주’ 출연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정재 소속사는 ‘만남’이라고 선을 그었다.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다. 1912년 조선 26대 왕인 고종 황제의 고명딸로 태어나 일제 치하로 접어들면서 일본 귀족과 강제 결혼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은 덕혜옹주의 일생일대기를 그렸다.

그동안 많은 제작자가 탐내던 소재였으며 최근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됐다. 또 주인공 덕혜옹주 역에 어떤 여배우가 캐스팅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빅매치’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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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이정재’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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