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구간 통과 시내버스 17개로선 우회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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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지금까지 지하철 공사구간으로 운행해온 17개로선 5백54대의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1백25대를 6일부터 공사구간을 돌아가도록 노선 일부를 변경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길을 막고있는 지하철공사용 장비와 자재를 도로 밖으로 모두 옮기고 흙 운반과 장비이동을 밤에만 하도록 했다.
또 중앙청∼독립문간 등 3개구간에는 밤12시부터 새벽4시까지 일반차량 통행을 일체 금지시켰다.
노선별 우회운행 구간은 다음과 같다.
◇시내버스 ▲한강로를 통과하는 99, 104, 107, 120, 124번 등 5개 노선 1백49대중 75대는 원효 대로로 운행한다.
▲도봉로를 지나는 6, 8, 9, 12, 13, 33, 자, 333번 등 8개 노선 4백3대는 모두 삼양로로 우회 운행한다.
▲영등포∼제 2한강교∼신촌로터리를 지나는 92, 103, 118, 139번 등 4개 노선 1백51대중 76대는 영등포∼성산대교로 돌아간다.
◇시외버스=도봉구를 지나는 시외버스 1백25대는 동일로로 우회 운행한다.
◇버스정류장 이전=신촌로터리·한양공고 앞·미아삼거리·홍제동·독립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그 인근 다른 곳으로 옮긴다.
◇격번 정차제 실시=중앙시장∼한양대 구간 중 중앙시장 앞에는 노선번호가 짝수인 시내버스, 한양공고 앞에는 홀수시내버스가 정차한다.
◇시차제운행 ▲중앙천∼독립문간, 중앙시장∼한양공고 앞, 종로3가∼퇴계로 간에는 밤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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