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덕혜옹주' 출연 결정된 바 없어…"시나리오 검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정재(41)가 허진호(51)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덕혜옹주’ 출연에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이정재가 19일 허진호 감독과 만나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간단한 미팅을 가진 정도지 다른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작과 관련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단계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정재가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19일 이와 관련해 극비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정재가 검토 중인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던 작품인 ‘위험한 관계’를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요 캐스팅을 마친 뒤 내년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앞서 소설과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덕혜옹주’는 2015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배우 신하균(40)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빅매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빅매치’는 다음 달 개봉하며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 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덕혜옹주’‘이정재’ [사진 일간스포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