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10%절약토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4일 상오 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지적, 『교통질서확립이 바로 전체사회질서확립의 시작이라는 각오아래 교통질서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교통질서를 확립하려는 정부의 의지와 방침이 그 어느때보다 확고하다는 점를 운수업채와 종사자들이 확실히 인식할수있도록 행정지시를 강화하라』고 말하고 『대형사고의 미연방지를 위해 안전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직도청을 비롯하여 정부투자기업들은 재물조사를 철저히해 불필요한 것은 폐기하고 그밖의 것은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영합리화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3일하오 동자부업무계획보고를 받은 전대통령은『올해 에너지10%절약 목표를 조속히 달성할수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탈석유정책도가능한 분야를 찾아내 한해라도 앞당겨 시행토록 할것▲석유비축에 차질이 없도록 할것▲에너지자원의 수급과 관련한 국제여건 변동에 수시로 대응할수 있는 대책을 사전에 강구할것등을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전력의 송배전손실을 줄이고 원자력발전의 안전요원등 고급인력확보에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