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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피리트 82」13일부터 발진 4월26일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미합동의 연합 훈련인「팀스피리트82」가 오는13일에 발진, 4월26일까지 73일간 실시된다고 한미연합사가 3일하오 발표했다.
한미연합사 대변인 「리처드·하이드」대령은 한미연합작전인 「팀스피리트82」에는 한국군(육·해·공군포함)10만명과 주한미군·미태평양사령부관할및 미본토주둔등 미군5만7천5백명등 모두 15만7천5백명의 병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단계로 나뉘어▲전략전개▲수용▲전략복귀로 실시되며 훈련기간중 3월말부터 4월초사이 8일간은 6개사단병력이 투입되는 야외기동훈련이 한우도에서 벌어진다. 「하이드」대변인은 참가병력면에서는 재작년의 16만명에 비해 약간 뒤지나 「팀스피리트」훈련사상(76년창설)처음으로 항공모함과 F-16기까지 참가, 장비면에서 대규모 방어훈련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한우도내에서 가상되는 돌발사태에 대처하기위한 한미양국군의방어능력향상과 전개, 수용및 운용의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드」대변인은 미국측 참가부대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과 1개 육군사단사령부요원및 보병여단, l개여단사및 보병대대급 기동부대, 상륙기동부대, 제7함대소속 1개항모전단,미태평양지역과 미본토에서 증원되는 공군전략 전술전투비행부대와 미공수사령부소속의 전략전술항공기 등이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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