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에 초가 황토방 마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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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립공원 변산반도 입구에 옛 주막을 본 뜬 '초가지붕 황토방 마을'이 들어섰다.

부안군은 행안면 계시마을 입구 300평 부지에 황토방을 비롯해 쉼터.디딜 방아.전통 화장실 등 9채의 초가 건물을 한 곳에 모은 황토방 마을을 건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 안에는 2000평 규모의 창포 재배지와 고구마.채소 경작지 등도 함께 꾸며졌다. 황토방은 한번에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행안면 부녀회가 운영할 초가지붕 황토방에서는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숙소, 관광정보 제공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 '추생미', 들국화 차, 들국화 동동주, 곰소젓갈 등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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