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부패가 윤리경영 걸림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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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공공기관의 부패가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회원사및 상장사 164곳의 CEO를 대상으로 한 윤리경영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리경영에 대한 외부 저해 요인으로 CEO들은 '공공부문의 뇌물과 부패'(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정치인의 정책 약속을 믿을 수 없어서'(22%)'공공부문 투명성 부족'(21%)'관료주의'(19%), 불법 정치자금(13%) 등의 순이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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