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땅값 수용가보다 9배 뛰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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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은 14일 판교신도시 개발을 위해 토지공사가 매입한 택지 가격이 9배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토공이 제출한 판교 택지 조성 내역을 분석한 결과 토공의 판교 택지 매입 비용은 117만원이었으나 평당 조성원가는 743만원, 평당 감정가는 1020만원으로 9배 뛰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공이 화성 동탄, 용인 죽전, 용인 동백지구 등 수도권 3개 신도시 택지를 조성한 뒤 건설업체 등에 공급해 남긴 이익은 1조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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