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고속도 김해 연결도로 연말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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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 고속도로와 김해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연내 착공된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밀양 지방도(1017번.생림면 나전리)와 부산~대구고속도로 상동IC(상동면 매리)를 연결하는 길이 9.27㎞의 4차로 자동차 도로 설계를 이달 말 마치고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간다.시는 연말쯤 착공할 방침이다. 이 도로는 자동차만 통행할 수 있어 김해시 동서를 연결하는 우회 고속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생리면과 상동면내 1100여개 기업체를 오가는 차량들이 시내를 거치지 않고 부산.대구쪽을 오갈 수 있다. 부산 화명동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김해시 대동면과 연결되는 화명대교가 완공되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김해와 부산을 오갈 수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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