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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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디트로이트=외신연합】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가 프로미식축구의 최정상인 제16회 슈퍼볼을 차지했다.
25일 (한국시간) 미시간주「조지·부시」부통령을 비롯한 8만여 관중이 가득 메 운폰티액 실버돔에서 벌어진81∼82년도 슈퍼볼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NFC우승팀)는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쿼터백(QB)으로 꼽히는「조·몬타나」의 정확한 패스에 힘입어 신시내티 벧갈스 (AFC챔피언)를 26-21로 격파, 첫 우승을 안았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 팀은 공식적으로 선수개인에 1만8천 달러(약1천2백60만원)를 받으며 이외에도 구단으로부터 수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 정상일보직전에서 물러난 신시내티는 공식적으로 9천 달러(약6백30만원)를 지급 받는다.
한편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미프로 미식축구의 정상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는 전시가지가 온통 축제분위기로 들떠있으며 벌써부터 포티나이너즈를 맞을 준비로 흥분의 도가니가 되고있다.
두 팀이 결승에 오르기는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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