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요금 잘 주면서 신문구독료만 인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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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박주호<경주시 경주고등학교1학년>
나는 신문을 배달하는 고학생이다. 매월 말이면 신문구독료를 수금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어떤 독자들은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 또는 TV시청료는 잘 주면서 신문구독료만은 잘 주지 않으려 한다. 우리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지는 못할 망정 좌절감을 던져주는 행동은 삼가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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