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전통어법 체험 관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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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12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중순부터 양양군 남애마을과 삼척시 장호마을 등 2곳에서 전통어법 체험 관광 상품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수심 10m 안팎의 해안에서 자루형 그물을 반원형으로 친뒤 20~30여명이 양쪽에서 그물을 끌면서 고기를 백사장으로 몰아 잡는 지인망 고기잡이를 비롯. 소형어선을 타고 수심 10m 이내의 바다로 나가 나무로 만든 수경을 쓰고 바닷속을 들여다보며 손그물과 작살 등을 이용해 해조류 및 바닷고기를 잡는 창경바리 등이다.

또 엔진이 없는 전마선과 뗏배를 타는 기회도 제공된다.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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