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프트 볼 대회 중공, 참가의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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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중공의 전국체육총회당국자는 20일 자유중국이 제5회 세계여자소프트 볼 선수권대회에 중공을 초청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우리는 초청장이 오면 꼭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대회참가의 조건으로 국기·국가등 사용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IOC방식이란 중공은 중화 인민공화국 (PDRC)이라는 국호와 중공 기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자유중국은 중화민국(ROC)대신 타이베이 차이나를, 국기는 청천백일기 대신 올림픽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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