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숭실, 세계 11위 꺾고 16강에

여자탁구 세계 랭킹 208위인 김숭실(KRA)이 10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05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11위 빅토리아 파블로비치(벨로루시)를 4-2(14-12, 7-11, 11-4, 8-11, 11-3, 11-4)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올랐다. 김경아(대한항공)도 노가미 사야카(일본)를 4-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으며 남자단식 32강전에서는 유승민(삼성생명)이 일본의 다카기와 다쿠를 4-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