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신사본청 "야스쿠니 A급전범 분사는 불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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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일본 전국의 8만 여 신사를 총괄하는 기구인 신사본청은 9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A급 전범 14명을 분사(分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공식 견해를 발표했다. 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에게는 "안팎의 간섭을 배제하고 참배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사본청이 대외적으로 공식 견해를 발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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