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총장 "미국 유학 제한 재검토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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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로런스 서머스 미국 하버드대 총장은 9.11 테러 이후 외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 각종 제한조치들을 재검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머스 총장은 9일 하버드대 동창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처럼 국제사회에서 오해를 받은 적이 없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미국 학생이 외국에 나가 공부하고, 다른 나라 학생이 미국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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