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서인국만의 광해 보이고 싶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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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인국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이 '왕의 얼굴'에서 조선의 세자 중 가장 길고 드라마틱한 세자시절을 보낸 파란만장한 인물인 광해군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해 기존의 광해와는 색다른 패기 넘치고 인간적인 광해군 캐릭터를 연기한다.

‘선조’ 역에 캐스팅된 이성재와 서인국의 카리스마 대결은 기대되는 대목이다. 왕좌에 대한 불안과 강박에 시달리는 부왕 선조와 끊임없는 폐위와 살해 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해 지략을 펼치는 세자 광해군의 이야기는 밀도 높은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인국은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낸 인물이라 그 역을 연기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도 있다”라며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만의 광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으로 11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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