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보험사 은행 겸영 없던 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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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보험사의 은행업 겸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일 "보험사가 은행을 자회사로 두는 '어슈어 뱅킹(assure banking)'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 논란 소지가 많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험업계는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어슈어 뱅킹을 허용해 달라고 금감원에 건의해 왔다. 정부도 최근 발표한 동북아 금융허브 발전 방안에서 어슈어 뱅킹을 중장기 검토 대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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